Posts Tagged ‘워킹할리데이’
“야! 들어오지마! 나가있어! 나가있어! 슈ㅣ발 찍지마! 찍지마!”
나는 38도의 열풍에 맞서 튀김을 튀기고, 두번째 공연을 보러 간다.
이.. 이 것은 과연 음악웹진에서 연재되는 글이라 할 수 있는가? 본격 알바 체험기, “그릇은 왜들고 다녀?”
“나”는 농장으로 가기로 한 마지막날,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일본 레스토랑에 전화를 걸어본다.
“뭐?! 너 여기 온지 사흘도 안됬잖아! 무슨 일 하는데?”
“아, 건축 관련해서, 단열하는 일 할 거야.”
“헐.. 그래? 너 대학 다닐 때 전공이 뭐였길래?”
“아, 단열 관련해서, 건축하는 전공.”
돈도 다 써가고 ‘나’는 슬슬 일자리를 구하려 시도하지만, 이력서 쓰기는 어렵고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들의 횡포가 심해서 힘이 든다.
“으ㅡㅇ으, 으오 기타! 캔 유 플레이 원더월?”
시벌! 역시 통기타 오아시스는 세계의 진리다!
“오프 코쓰!”
호주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도 음덕의 기질을 숨길 수 없는 ‘나’는 제일 먼저 티켓 부스와 악기점을 둘러본다.
외국 생활 시작! 더러운 백패커에서 독일 친구들을 만나다.
여행 준비 2편. 한번 털리고 정신을 차린 ‘나’는 그제서야 허겁지겁 여행 준비를 하고, 여행날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