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에이지No Age – Losing Feeling EP

REVIEW, Tracks — By happy2 on 3월 15, 2010 at 4:41 오후

“Nouns의 후속작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분명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노 에이지No Age – Losing Feeling EP

Reviewed by 피치포크(http://www.pitchfork.com)

Translated by 로그스@스캐터;브레인(http://www.scatterbrain.co.kr)

아티스트: 노 에이지No Age

타이틀: Losing Feeling EP

발매년도: 2009

평점: 83% 

  그들이 2007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 노 에이지No Age는 EP 악마였다. 그들은 5개 레이블에서 5개의 다른 EP들을 몇 달 안에 발매했고, 곧 그 트랙들을 다 모아서 첫 스튜디오 앨범, Weirdo Rippers를 발매했다. 그 이후에 LA 출신 기타-드럼 듀오인 이들은 투어를 너무나도 많이 하고, 작곡을 너무 많이하고, 너무나도 멋진 앨범(Nouns)를 발매해서, 이러한 초기의 이야기들은 고대의 전설처럼 느껴진다.

  노 에이지의 딘 스펀트Dean Spunt와 랜디 란돌Randy Randall은 다시 EP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스튜디오 앨범을 위해 곡을 저장해 두기 보다는 그냥 4곡을 EP로 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것은 각 곡이 앨범에 넣기 에 충분하고, 어떤 곡도 이전 노래들과 완전 다르지 않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흥미로운 행동이다. 하지만 이 밴드는 원래 별로 긴 형식의 작품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Weirdo Rippers와 Nouns모두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기록했다. 이 노래들이 어두운 노이즈로의 완전한 변화이거나, 허스커 두Husker Du의 커버곡 모음이거나, 인간 신경계에 대한 컨셉 앨범이라서 EP로 분류되었다면 정말 쿨했겠다. 하지만 이게 또다른 멋진 노 에이지 앨범인것도 역시 쿨한 일이다.

  Losing Feeling이 멋진 이유는 앨범이 시작하고 끝나는 방식이다. 오프닝 타이틀 트랙은 한 자리에 떠 있는 동시에, 앞으로 주욱 미끄러져 나가면서, Nouns의 “Sleeper Hold”의 두근거리는 드리프트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제 밴드는 좀 더 나아가서, 쉬는 부분에 좀 더 많은 긴장감을 불어넣고, 더 감칠맛을 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멋진 크레센도는 파도로 변하여 돌아온다. 그 중독성있는 시원한 느낌은 EP의 마지막에 있는 “You’re a Target”의 마지막 부분에 비견할만하다. 그 곳에서 오프닝 곡의 미친듯한 돌격은 울리는 기타 톤들의 레이어 속에 빠져 있다. Nouns의 “Brain Burner”를 페인스 오브 비잉 퓨어 앳 하트Pains of Being Pure at Heart가 커버했다고 상상해보라.
 
  이 두 곡만해도 멋진 싱글이 되었겠지만, 가운데 끼어있는 차분한 곡들은 흥미로운 브릿지를 만들어낸다. “Genie”는 란돌의 느린 드러밍과 스펀트의 간단한 울부짖음을 합쳐서 드럼의 도움 없이 리듬을 만들어낸다. “Aim at the Airport”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드럼과 보컬 모두를 변형시킨다. 이 곡의 반복되는 기타 루프는 크랑키Kranky나 심지어 메고Mego의 곡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지만, 노 에이지의 두 락커에게서 나오고 있다. 파도같은 퍼즈를 분명히 느낄 수 있다. 만약에 이 곡이 좀 더 길었다면, 드럼과 보컬이 흘러나오는 걸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러한 말은 Losing Feeling 전체에 적용될 수 있다: 노 에이지가 스튜디오에서 몇 시간만 더 있었다면, 이건 틀림없이 멋진 앨범으로 탄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대신에 이 EP는 Nouns의 후속작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분명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 다운로드: “You’re a Target” (개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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