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onic 2012 – 라인업 공개, 그리고 그들의 전략?!

2012 락페특집, HEADLINE, 락페스티벌 특집 — By redtree87 on 6월 1, 2012 at 1:32 오전

(닉네임 “새드에어”님이 쓰신 글입니다. 합의 하에 제공해 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섬머소닉과의 연계로 화제를 모은 슈퍼소닉에 대한 1차 라인업이 공개됐지요.

라인업에 대한 평가나 웅성거림은 잠시 접어두고,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있어요.

아래는 네이버뮤직 페이지에 올라온 슈퍼소닉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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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e슈퍼 아레나 콘서트 SUPER!SONIC 2012 소개


하나. SUPER CHOICE! :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즐긴다!
이틀간 2개의 대형 아레나 공연장에서 릴레이 공연이 열린다.
선택은 4가지! 관객은 자신의 취향대로 총 4개의 스테이지 중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둘. SUPER TICKET, SUPER PRICE! : 4개의 공연을 한 장의 티켓 가격으로!
슈퍼!소닉이 제시하는 마법의 슈퍼 프라이스 – 4 Artists, 1 Price!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외 정상급 4~5팀의 릴레이 공연을 볼 수 있다.

셋. SUPER BONUS! : 야외 공원에서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는 보너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 푸드존 등이 88 잔디 마당과 한얼 광장에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야외 공원에서는 인디 뮤지션들의 작은 공연도 펼쳐진다.

슈퍼!소닉에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뮤지션이, 음악이 그리고 공연이 중심!
일본 최대의 도심형 페스티벌 SUMMER SONIC과의 라인업 공유를 통해 최상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각 장르별 ‘슈퍼스타’들이 단독 공연에 버금가는 양질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만큼 대중교통으로 올 수 있는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밤샐 걱정, 숙박 걱정, 캠핑 걱정, 모기 걱정, 폭우 걱정 없이 이제는 깔끔하고 간편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하이힐 신고, 스타일리쉬하게 즐기는 스마트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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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직에 뜬 슈퍼소닉 특집기사의 마지막 파트.
슈퍼소닉의 개요에 대해 나와있는데요. 1번 항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일단 설명하기 용이하게 1번 항목의 핵심 구절 2개를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객은 자신의 취향대로 총 4개의 스테이지 중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슈퍼!소닉이 제시하는 마법의 슈퍼 프라이스 – 4 Artists, 1 Price!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외 정상급 4~5팀의 릴레이 공연을 볼 수 있다.

1. 일단 당장 이말만 가지고는 4개의 스테이지 중 원하는 단 한 곳만을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인지, 혹은 복수 구매가 가능한 것인지 알 수 없겠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기본적으로 스매싱 펌킨스나 뉴오더 같은 팀은 분명 규모가 큰 잔디마당 or 체조경기장 쪽에 배치시킬 것이고, 그 보다는 조금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팀은 크기가 작은 펜싱경기장 등지에 배치시킬 겁니다. (스테이지가 4개인데, 정확히 4곳이 어디인지 몰라서 대략적으로 예상해서 찍어넣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스테이지 별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각각의 스테이지 별 입장권의 가격대가 차별화될 수도 있겠다는 가정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유명한 라인업이 꾸려지는 큰 스테이지 쪽은 비싸고,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 스테이지는 싸지고..) 게다가 만일 복수 구매 자체가 가능하다면 분명 스테이지별 타임테이블이 서로 겹치게 짜거나, 혹은 지그재그로 짜거나…

둘 다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라 조금 예측하기 까다롭네요.

가정을 해보죠.

a. 복수 구매로 예를 들어 스테이지 2개의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타임테이블이 완벽하게 겹침.

게다가 해외 라인업이 헤드라이너든 아니든 해외 라인업끼리 겹치는 타임테이블을 짜서 결국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하는 상황 유도..

-> 이럴 경우 정책적으로 그냥 단일 구매만 가능하게 조장할 듯. 게다가 국내에선 이런 시스템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죠. 과거 펜타때만 잠깐 이랬었죠.  돈을 벌기 위한 전략은 절대 아니기에 아마도 주최측이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함.

b. 혹은 복수 구매로 스테이지 2개의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타임테이블이 지그재그라 (조금은 겹쳐도) 뛰어 다니기만 하면 웬만큼 다 누릴 수 있는 상황..

-> 이렇게 한다면 기획사는 돈버는 센스가 좀 있는 듯. 스테이지 입장권을 중복으로 팔아도 되니까요. (for 해외 출연진만을 위해 스테이지 헌팅을 하려는 마니아들)

여기에 연장선상에서 스테이지 별 타임 테이블을 큰 스테이지 2개끼리, 작은 스테이지 2개끼리의 타임테이블을 겹치게 한 다음에 중복구매를 유도할 때 거의 반강제적으로 큰 스테이지 1개 + 작은 스테이지 1개 구성으로 패키지 상품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 그리고 스테이지 당 국내외 정상급 4~5개팀이 출연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주최측이 과연 스테이지 당 해외 라인업을 몇팀씩 올릴까? 라는 것입니다.

우선 <<슈퍼!소닉이 제시하는 마법의 슈퍼 프라이스 – 4 Artists, 1 Price!>>라는 구절을 앞세우고, 그 아랫줄에 ‘4~5팀’이라고 적은 건 뉘앙스가 ‘조금 큰 스테이지에는 5팀까지도 나올 수 있지만, 4팀 정도라고 보면 된다’.. 뭐 이런 식으로 들리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몇가지 가정을 해보죠.

a. 스테이지 당 해외 라인업이 국내 라인업보다 더 많이 출연한다?

-> 이건 솔직히 가능성이 희박할 겁니다. 기획사 측에서도 위험성이 매우 크죠. 가뜩이나 스테이지 별로 티켓을 판다는데, 위에서 밝힌 것처럼 어느 한 스테이지의 티켓 세일즈가 부진하면, 그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괜히 부른 꼴이 되겠죠. 거기에 해외 출연진까지 국내 출연진보다 더 많이 끼어있게 된다면 기획사 입장에서도 손실이 이만저만 아닐 겁니다. (사실 2008년의 악몽 섬머브리즈도 국내 라인업보다 해외 라인업이 더 많았고, 결국 패망했죠.. 뭐 애초에 티켓이 안팔린 거긴 하지만..)

b. 해외 라인업과 국내 라인업이 반반 비율로 나온다?

->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높진 않습니다. 만약 그럴 경우, 스테이지 당 해외 2팀, 국내 2팀 정도면 4팀 정도가 될 것이고, 스테이지 당 해외 2팀 고정에 5팀 나올만한 큰 스테이지에서는 국내 라인업을 1팀 더 끼워넣는 형식이 그나마 현실적으론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마니아들은 1차에 이미 7팀(8에 1개 모자란)의 해외 라인업이 공개 되었으니, 2차 라인업이나 3차 라인업에 걸쳐 1차에 버금가는 수치의 해외 라인업이 추가될 거라 기대해도 될 듯 싶네요.

그럴 경우, 스테이지별 티켓값은 비싸질 것입니다.
허나 주최측은 합리적인 티켓가격이라는 표현을 썼지요. 우린 이걸 주목해야 합니다.

c. 해외 라인업보다는 국내 라인업이 월등이 많이 나올 것이다.

-> 이게 사실 b보다 가능성이 더 높지요. 하지만 여기서도 경우의 수가 갈립니다.

일단 가정 A.

큰 스테이지 2개에는 해외 라인업 2팀 정도를 넣습니다.
(만얃 2팀씩 들어간다면 스매싱 펌킨스 + 백신즈, 뉴오더 + 소울왁스.. 같은 셋트메뉴로 헤드와 서브헤드를 맡김.) 그리고 작은 스테이지에는 헤드라이너로 해외팀 1개씩을 넣습니다. (티어즈..나 포스터더피플, 백신즈 류..) 이런 경우라면, 앞으로 추가 되어야 할 해외 라인업은 b의 경우보다 적은 4~5팀 정도 선이겠구요.

다음 가정 B.

1개 스테이지 당, 무조건 해외 라인업 1팀씩 나옵니다. (아니면 국내의 유명 밴드가 어느 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도 가능하다는 가정도 해봅니다.) 그럼 현재 1차 라인업으로 등장한 7개 팀에 추가로 해외 라인업은 많게는 1~2팀, 적게는 0팀 정도만 추가 되면서 마무리 되고, 나머지는 다 국내 라인업이 메울 것입니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합리적이라는 건, 결국 쉽게 얘기해서 싸다는 얘긴데.. 싸다면 당연히 스테이지 별로 해외 라인업보단 국내 라인업이 훨씬 더 많이 출연한다는 거의 직접적인 증거 아닐까요?

만약 이럴 경우, 페스티벌이긴 하지만 스테이지 개별적으로 볼 땐, 그냥 누구의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국내 출연진 몇팀이 나오는구나.. 이런 컨셉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말그대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걸맞는 공연이 이루어지겠죠.

주최측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합리적인 가격’이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것과 간극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과 믿음에서 볼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면 가정 A보다는 가정 B가 더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물론 이럴 경우, 추가 해외 라인업이 적고 죄다 국내 라인업이라서 살짝 마니아들이 실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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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됐든 스테이지 1개 당 4~5팀이 출연시키는 건, 정말 괜찮은 전략인 거 같습니다.

왜냐? 이럴 경우, 직장인 관객 입장에선 평일에 개최되는 14일에도 해외 라인업(아마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할)을 보는데 그리 큰 지장이 안생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명해드리죠.
일단 얼마전에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의 타임테이블을 살펴보면 스테이지당 5팀이 출연했습니다. (다수의 출연진이 한 회차에 나온 것은 그냥 1팀으로 치겠습니다.)

이에 대입해서 대략적으로 타임테이블을 예상해보면.. (서울재즈페스티벌2012 때처럼 타임테이블이 지그재그일 것이라 가정하고..) 분명 어느 한~두 스테이지는 공연이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서 먼저 시작될 것이고, 대략 2~3시 정도가 되겠네요. (끝나는 시간은 약 10시 기준, 게다가 스테이지 별 출연진은 미세하게 슈퍼소닉이 서울재즈페스보다 적기 때문에, 공연시작을 더 늦게 해도 괜찮은 상황.) 그리고 헤드라이너는 최소 1시간 30분을 가져갈 것이니,  해외 라인업이 어느 한 스테이지에서 헤드라이너로 서게 될 경우, 공연 시작 시간은 8시 30분 정도일 겁니다. 퇴근하고 밥먹고 와도 웬만하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시간이죠. 더불어 혹시나 한 스테이지에 2팀씩 해외 라인업이 헤드와 서브헤드의 관계로 출연한다 하더라도, 서브 헤드는 위 헤드라이너 공연 시간에 셋체인지 타임까지 따져보면 6시~6시 30분이면 공연을 시작할 겁니다. 회사가 근처인 분들이라면 달려 와서 보기도 좋고, 혹은 직장인들에겐 조퇴 카드를 쓸 수 있으니, 그렇다면 서브헤드와 헤드로 출연하는 해외 출연진을 거의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만약에 타임테이블이 스테이지별로 지그재그인 상황에서 스테이지별 해외 라인업이 1팀이라면, (모든 해외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는 가정 하에) 만약 2개의 스테이지 입장권을 구입하더라도 각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는 헤드라이너로서 지그재그가 되기 때문에 한팀보고 바로 달려서 다른 한팀을 볼 수도 있을 뿐더러, 스테이지에 개별적으로 헤드라이너 출연이기 때문에 위에서 밝힌 것처럼 셋체인지 타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어 대략 저녁 7시 넘어서 도착해도 각각의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를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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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주최측이 준 힌트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가정도 난무하고, 그에 따라 결과도 무수히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예측성 글이었지만, 이글에서 제가 밝히고 싶은 것은 부디 그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주최측의 의도가 우리 소비자의 성향과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위에서 제가 밝힌 것처럼 좋은 모양새의 타임테이블과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죠.

다시 한번 바라건데, 부디 주최측의 내세운 합리적 가격과 우리가 받아들이는 합리적 가격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지 않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타임테이블로 관객들 애간장 태우지 말았으면….. (사실 해외 라인업은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최측은 관객들도 만족시키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기획력을 충분히 갖춘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모양새로 결과가 나올지.. 다 함께 지켜보자구요구르트

ps. 이걸 빼먹었네요.

2차 라인업을 공개하겠다는 그 어떤 멘트도 없이………. 바로 이런 멘트를 1차 라인업 소개와 곁들여 올리신 주최측.
아마 곧 1차 티켓 예매일이 공지될 것이고, 예매일까지도 머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타임테이블은 이미 내부적으로 확정이나 다름없다는 건데.. 아무래도 스테이지 1개당 해외 라인업 1팀의 가설이 맞아 떨어지는 건가? 싶습니다…

(티켓 오픈일에 2차 라인업 포함한 타임테이블을 내뱉는 것도 좀 아닌거 같고 말이죠.)
아무튼 역시 가격이 합리적이려면 해외 라인업을 최소화해야겠죠? ㅋㅋ ㅠㅠ

<정정사항>


제가 이 말을 간과해버렸네요 ^^


이틀간 2개의 대형 아레나 공연장에서 릴레이 공연이 열린다.


그러니까 스테이지는 하루에 2개씩, 이틀간 총 4개라는 말이고,

스테이지 2개 모두 대형 아레나라고 했으니 지붕이 있는 실내 스테이지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렇다면 아마 체조경기장과 SK핸드볼경기장(구 펜싱경기장)일 겁니다.


정정합니다.


즉 스테이지는 2개일 것이고, 하루에 2개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2개는 메인 스테이지와 서브 스테이지 개념이겠네요.)


이러면 가정은 매우 단순해지네요 !


‘스테이지가 2개인데, 한 스테이지당 4~5팀이 출연’


그렇다면 하루에 참여하는 국내외 출연진의 수는 total 8~10팀.

여기에 1차 티켓 오픈일에 (2차 라인업 공개라는 말도 없이) 덩달아 타임테이블과 일자별 출연진을 공개하겠다는 주최측의 의도로 보아..


하루에 스테이지 하나 당 출연하는 해외 뮤지션은 2팀 정도 될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2개의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총 해외 출연진의 수는 4팀 정도.

양일간 합치면 8팀 정도인데요.

이미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해외 출연진이 7팀이니까, 얼추 아다리가 맞네요.

(만약 더 이상의 해외 출연진 추가가 없다라면 아마 양일 중 어느 날의 한 스테이지에서는 해외 출연진이 단 한팀만 출연하는 것일 수도..)



여튼 이 정도 선에서 추가로 예상해볼 수 있는 건..


1. 스매싱 펌킨스와 뉴오더는 양일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갈릴 것이다.

-> for 양일간의 티켓 세일즈 밸런스


2. 양일 간의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는? : 티어즈포피어스 & 소울왁스.. 가 장르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가능성이 클 듯.

-> 소울왁스 무시마세요.. ㅠ


3. 더 이상의 해외 출연진 추가는 무리일 듯.

아마 타임테이블 공개와 함께 빈자리를 채울 국내 라인업만 추가 될 가능성 높음.

-> for 합리적인 가격


4. 스테이지가 2개이니 아마 분명히 타임테이블 상 서로 지그재그 형식으로 배치하여, (약간씩은 겹치더라도..)

스테이지 별 입장권을 복수로 판매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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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1. 락키드 님의 말:

    아마 예상하신게 거의 맞을 듯.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88잔디마당은 각종 부스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것 같고…저도 합리적인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 서울에서 열려서 가격은 좀 비싸지 않을까 합니다.=_= 이틀 다 가고 싶은 저로서 2일 모두 볼 수 있는 티켓이 얼마일지가 궁금하네요.

  2. 답답 님의 말:

    사실 글보면서 좀 그런건…. 해외라인업은 이걸루 충분하다고하시는데 그건 본인 생각이고… 주최측도 아니면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거기에 예상해서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고 이정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로 보여 기분나쁘네요 … 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린데이나 리안나 헤드라이너급은 기대도안한다는 틀에박힌 생각정말싫습니다… 티켓가격은 상관없이 갈사람은 다갑니다… 일본은 되고 우린안되고… 마치 한국 대 이란 아시안컵 준결승전 저는 조심스럽게 이란의 2:0을 예상합니다 라고 말하는 패배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과 다르지않다고 생각되네요…. 아직도 섬머브리즈 처럼 망할까봐 걱정되시나요…..

    • 깐도리 님의 말:

      애초에 글에서 ‘가정도 난무하고, 그에 따라 결과도 무수히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예측성 글’이라고 밝혔는데 “그건 본인 생각이고” “주최측도 아니면서”라는 표현을 굳이 쓰실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반대로 묻죠. 주최측이신가요? 최근 열린 우리나라 페스티벌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열릴 만큼 수익을 냈나요? 그건 당연히 우리같은 소비자는 모르죠.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았을 때 글쓴이는 섭외 뮤지션의 ‘급’보다는 ‘수’에 주목하고 있는게 맞지 않나싶습니다. 그린데이나 리한나가 급이 높아서 (혹은 가격이 쎄서) 추가로 섭외하기 힘들다기 보다는 “(급에 상관 없이)해외 라인업이 추가되기엔 금전적으로 위험부담이 크다”라는 식이죠. 여기에 ‘패배주의’같은 단어를 갖다 붙이는건 잘못 짚으신것 같습니다.

    • 흠냐 님의 말:

      객관적으로 분석한 글에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네요. 티켓가격 상관없이 갈사람은 다갑니다. 라는 논리는 애덤 스미스선생이 주창한 보이지 않는 손을 전면 부정하시는 경제논리군요. 이미 티켓가격과 상관있어, 망한 공연과 페스티벌이 하나둘이 아닌데요. 지산마저도 적자에 허덕이는 와중에…허허참. 그리고 예상해서 말하는게 아니라구요? 축구의 예를 드셨는데. 그럼 바르셀로나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를 보고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치는 것도 나쁜 건지… 그 대상이 한국일 때만 국한 시키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님이 말씀하신 패배주의적 사고의 반대는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사고 같습니다.

    • 글쓴이 님의 말:

      글쓴이입니다.
      뒤늦게 이 댓글을 발견했네요.
      제가 집고 넘어가고 싶은 점. 말씀드리죠.

      1. 그린데이와 리아나는 안된다?
      저는 그런 표현과 뉘앙스를 글에 내포시키지 않았습니다. 만약 기분탓에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읽으신 분이 제가 저 글에 담은 의도를 잘못 캐치한 겁니다.

      그리고 이참에 왜 그들이 한국에 못오는지도 설명드리죠.
      그린데이와 리아나. 모두가 원합니다. 마다할 이유가 없죠. 슈퍼스타이고 한국에 다시 한번 와줬으면 하는 월드클래스급 뮤지션입니다. 저 역시 그들을 다시 한번 보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지만 그 둘을 데리고 오는데 필요한 개런티 비용이 지금까지 이 행사의 주최측이 발표한 라인업과 행사 시스템 전반을 꾸리는데 필요한 총액의 과반수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때 공연기획사에 몸담았고, 업계 돌아가는 사정을 지금까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데리고 오면 행사는 수지타산을 산술적으로, 현실적으로 맞추기 무척 힘듭니다.
      왜냐구요? 깔끔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왜 일본은 되는지도 설명해드리죠.)
      이 행사는 하루에 공연장 2개를 돌리면서 관중동원최대수치를 고작 1만~1만5천명으로 설정한 행사입니다. 지금 님께서는 섬머소닉을 생각하고 계시겠죠? (일본은 된다고 하셨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섬머소닉 도쿄는 하루에만 8~9만명이 운집하고 스테이지 갯수만 5~6개입니다. 단순히 이러한 관중수와 그에 따른 행사 규모, 인프라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한국의 슈퍼소닉에 그들이 온다라.. 섬머소닉처럼 하루에 8~9만명이 아닌 고작 1~1.5만명 조차도 올지 안올지도 모를 행사에 그들을 데리고 온다면, 주최측은 그들의 개런티 비용으로 구멍난 자금상황을 커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티켓값을 올릴 것이고, 아마 티켓값은 지금의 금액보다 적어도 4~5배는 높아질 겁니다. 그렇다면 님은 5~60만원짜리 티켓을 구입하고 슈퍼소닉을 가실 건가요?
      과연 아무리 비싸도 갈 사람은 다 간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아뇨. 님은 절대 그렇게 말할 수 없을걸요.
      그건 누가봐도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고, 합리적인 모양새의 행사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정연하게, 현실적인 잣대로 예측한 게 과연 님이 말씀하신 패배주의적인 태도와 같은 건가요?

      결과적으로 그린데이와 리아나가 한국엔 못오는 건 패배주의적인 사고에 따른 것이 아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주최측의 기획의도와 상황, 실정에도 맞지 않습니다.

      사실 주최측은 개최 발표 이전에 그린데이와 시규어로스, 리아나에게 모두 컨택을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데리고 오는 거 자체가 모험일 정도로 국내 공연계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티켓을 사줄 관중도, 티켓값을 감당할 지갑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더불어 슈퍼소닉이 경쟁해야할 여름의 여타 페스티벌들의 기세도 막강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결국 모험보다는 나름의 안정을 택한 기획사는 전혀 욕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획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니까요. 적어도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기획사가 우리가 원하는대로만 다 해줄거라 믿으시는지요? 지산에 라디오헤드 온다고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거 알고 있나요? 지산은 1차 라인업으로 공개한 두팀 덕분에 올해 아무리 티켓을 잘팔아도 수지타산을 맞추기 힘듭니다.

      2. 제가 해외 라인업이 충분하다고 한 이유는 위 1번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행사를 굴리는데에 필요한 ‘정해진’ 예산때문입니다.
      지금은 고티에 한팀이 추가 되었는데, 아마 이후로는 국내 라인업으로 빈자리에 메워질 겁니다. 예산이 안되기 때문에 더 많이 못데리고 오는 건 기획사입장에서도 가슴 아픈 일이겠죠.
      하지만 그들은 적어도 국내 마니아들 다수가 원하는, 마니아들의 염원을 해소해줄만한 팀을 데리고 오기 위해 이미 충분히 노력을 했고, 이미 충분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밴드가 오지 않는다고 칭얼대는 사람은 그냥 안오면 그만입니다.

      3. 티켓가격에 상관없이 갈 사람은 다 간다?
      합리성, 적합성, 그리고 시장조사에 실패하여 망한 행사가 정말 많습니다.
      섬머브리즈요? 티켓값이 고작 300장 나가서 접은 행사입니다. 그렇게 좋은 라인업을 꾸리고도 말이죠.
      티켓가격에 상관없이 갈 사람은 다 간다고 하셨는데, 섬브는 티켓값도 그렇게까지 비싼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안갔습니다.
      당시에 섬브와 업계의 경쟁관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펜타포트가 원채 강성했고, 그 즈음 내한공연을 오는 밴드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갑사정이 좋지 않아진 마니아들은 섬브의 개최 소식에 열광하면서도 돈이 없기 때문에 티켓세일즈 지원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주최측은 라인업을 가지고 야심차게 어필을 시도하려다가, 결국 국내 공연계의 티켓세일즈에 적용되는 정해진 파이이론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끝내 꿈을 접었습니다.
      (정해진 파이이론 -> 결국 누가 더 빨리, 많은 관객을 애초에 확보하느냐가 행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한국의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를 대변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는 마니아들의 지갑사정엔 한계가 있다는 마음아픈 사항이 전제되어있습니다.)
      이건 엄연히 시장조사 실패입니다.
      그래서 고작 300장 팔리고 개최 조차 되지 못한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이점에서 뭘 느끼시나요? 이걸 짚고 넘어가는 게 패배주의입니까?

      님. 이게 ‘현실’입니다.

      지금 당장 님께 필요한 건, 우리나라 공연시장-페스티벌시장의 현주소를 바로볼 줄 아는 안목일 겁니다. 업계 동향을 모르고, 업계 실정을 모르니까 그런 감정에 휘둘린 의견이나 내놓으시는 겁니다. 팩트도 없이 말이죠.
      자신의 글에 팩트를 싣고자 한다면, 그 전에 충분히 업계에 대해 생각하고, 고찰하고, 꾸준히 지켜보는 태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님은 공연업계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시길레 그런 패배주의를 운운하시는지요?
      현실은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핀트를 놓친 뒤 다른 곳을 향해 허우적대는 님의 안목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님이 현실을 모르기 때문에 티켓가격에 상관없이 갈 사람은 다 간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이런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는 마니아들의 한정된 머릿수, 마니아들의 한정된 자금사정. 그걸 간과했기 때문에 섬브가 망한 겁니다.
      님처럼 그래도 올 사람은 온다..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4. 슈퍼소닉이 섬브처럼 망할까봐 걱정하느냐?
      섬브가 망한 이유는 정확한 시장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시기적으로도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슈퍼소닉 또한 지산과 펜타, 그리고 UMF, 에미넴 내한, 센세이션 등등이 몰린 여름 시즌에 개최되면서 동시에 개최발표와 티켓판매 시기 또한 타 행사들에 비해 굉장히 느린 편입니다.
      이미 각종 행사들의 예매가 진행된지 한참을 지났고, 곧 여름철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마니아들은 어느 페스티벌에 갈지 웬만큼 마음을 정한 상황이며, 그에 따라 자금도 충분히 이동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려된다는 겁니다. 정해진 파이이론은 아직도 국내의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를 지배하는 ‘깨지지 않는’ 이론입니다.
      과연 이미 여름철 각종 행사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미리 지불해놓은 관객들이 추가로 이 행사를 위해 얼마만큼 더 돈을 지불하려고 할 것인가?
      이 점에 아마 슈퍼소닉 주최측에서도 꽤나 고민과 염려가 많았을 겁니다.

      뭐 지금 당장은 얇아진 마나이들의 지갑사정에 어필하기 위해, 스테이지 분할 예매라는 방식을 채택하여 틈새를 공략하려는 등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고는 있지만, 티켓이 무작정 잘 팔릴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올만한 공휴일 15일에 메인 스테이지에 네임드 밴드들을 몰아 넣으면서 그 쪽에라도 자금이 충실히 집중되게 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지요.)

      슈퍼소닉은 엄밀히 말해, 이미 기존의 국내 페스티벌과 동일한 마니아층에게 어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터질 듯한 시장에 또 다른 행사의 유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이미 정해진 파이를 나누어먹기 위해 달려드는 맹수 하나가 늘어난 격이고, 결국 서로가 서로의 관객을 빼앗기 위한 행태를 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망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근본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3. ㄹㄷ님 님의 말:

    조심스럽게 어느 한 스테이지가 소울왁스 & 투매니디제이스 트랜스폼 쇼 셋으로 가지 않을까 예측(이라기보다는 간절한 바램) 던져 봅니다! 그리고 아마 스테이지 별 티켓도 판매하면서 동시에 일반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일일권 티켓이나 양일권 티켓도 판매하지 않을까 싶은 추측도 드네요

  4. 답답 님의 말:

    답변감사합니다… 제가쓴글에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지만 글쓴이의 댓글과같은 글을 원했습니다… 이곳에 얼마나 매니악한분들이 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 굉장히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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